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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02 23:4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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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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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일주(癸未日柱)는 활달한 계수(癸水)일간이 지지(地支)에 편관(偏官)과 식신(食神) 그리고
편재(偏財)를 만난 경우이다. 계수(癸水)일간이 일지에 편관(偏官)을 만나는 경우는
계미(癸未)와 계축(癸丑) 두 개의 간지가 있지만 지장간의 영향으로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계미(癸未)는 전혀 일간의 뿌리를 찾을 수 없지만 계축(癸丑)은 그런대로 상당한
뿌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계미일주(癸未日柱) 역시 일지에 토(土)를 두고 있어 상당히
복합적인 성격을 갖는 일주이다. 편관(偏官)의 제어와 편재(偏財)의 갈등을 항상 품고 있어
일의 추진에 있어서 머뭇거림이 문제로 작용한다. 거기에다가 식신(食神)의 영향으로
생각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향이 짙다. 여린 계수(癸水)이나 위엄이 있고 합리적이며
감성적인 성격이다.
계미일주(癸未日柱)는 일간의 뿌리가 약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지지에서의 뿌리를 잘 살펴야
한다.
인묘진(寅卯辰) 봄철에 태어나면 능력은 뛰아나지만 일간의 뿌리가 미흡하고 상관경관
(傷官見官)의 형태를 조심하여야 한다. 진월(辰月)의 계미(癸未)일주는 약간의 뿌리를
얻었으나 정편관(正偏官)의 혼잡이 아쉬운 상태가 된다.
사오미(巳午未) 여름에 태어나면 재관(財官)의 형상은 좋으나 일간의 뿌리가 약하니 인성
(印星)과 비견(比肩) 겁재(劫財)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월(未月)의 계미일주(癸未日柱)는 지지의
건조함이 지나칠 염려가 있으니 일간의 뿌리를 겸하여 지지(地支)에서 수(水)를 보는 것이
좋다.
신유술(申酉戌) 가을의 계미일주(癸未日柱)는 관인상생의 좋은 형상을 띠게 되고 일간의
뿌리가 됨이 기쁘다. 술월의 계미일주(癸未日柱)는 역시 지지(地支)의 건조함과 일간의
뿌리를 위해 지지(地支)에서 수(水)의 기운을 보는 것이 좋다.
해자축(亥子丑) 겨울에 태어나면 일간의 뿌리가 튼튼하여 관성의 감당이 가능하니 상당히
좋은 조합을 이루게 되지만 축월(丑月)의 계미일주(癸未日柱)는 축미충(丑未충)으로 관의
손상을 살펴야 한다.
계미일주(癸未日柱)는 기본적으로 지지(地支)에서 일간을 도와주는 성분이 없으므로 다른
지지(地支)에서 일간의 뿌리를 갖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봉사와 인내심이 강하고 뿌리가
튼튼할 경우에는 관적(官的)인 성취도 좋을 수 있다.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좋은 경우를 보기가 조금은 어렵다. 이유는 일지(日支)가 편관(偏官)이면서 일간
(日干)을 생조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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