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궁합 부탁드려봅니다.
본인 : 1983년.2.21(양력) 낮12:00
계해년, 갑인월, 경진일, 임오시 (여성,미혼) / MBTI : ENFJ
동업자 : 1980년.3.18(양력) 10:00
경신년, 기묘월, 경인일, 신사시 (여성,기혼, 쌍둥이엄마)
작년말 박사학위 관련해서 문의드렸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올 8월에 땄습니다.
감사합니다. :D
박사 선배 중 정부부처/지자체 학술용역을 주로 하는 5인이하 사업장 대표가 있는데요.
마침 일손이 부족하대서 나오자마자 급하게 대표-(임시)소장 관계로 동업하게 되었습니다.
그쪽은 제가 본격적으로 붙을지에 따라 규모를 키울지 고민하는 듯 합니다.
같은 연구실이 아닌 경쟁 교수님팀 연구실 출신이지만,
상호보완될듯 하여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적으로 교류할 때 좋은 사람이라 여겼고, 일은 처음 같이해보는데요.
2달째라 그런지 제가 아직 일이 익지않고, 방식이나 의견이 꽤 다르긴 하네요.
상대방 성격이 꽤 급하고 추진력이 강한듯 합니다.
참고로 그 선배는 이화여대>서울대(석/박), 저는 성균관대>서울대(석/박)으로
상대는 여초집단, 저는 남초집단에 익숙한 편입니다.
저로선 처음 소장급으로 소규모 조직에서 동성과 같이 일해보는 거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 선배의 가족(남편) 건강에 문제가 터졌다가 수습중이라 앞날이 좀 불확실하구요.
[질문]
1. 그쪽은 비겁다자, 저는 무비겁의 경금인데 서로 동업이 가능할까요?
얼핏 인묘진 방합 같았는데 큰 스트레스 없이 같이 일하기 괜찮은 관계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좀 극신약한 편...)
2. 적어도 3~6개월간은 정부부처 과제를 함께 잘 끝내야 하기에,
일하는 과정상에 혹 주의사항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 마지막으로 대세운 흐름상 1년정도 단기간만 같이 일하고 다른 진로를 찾는게 맞을지,
(제가 을사년에 진사지망에 걸리는건가 싶어서 걱정이 좀 됩니다. 대운도 곧 바뀌구요.)
5~10년정도 길게 쭉 함께 가도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품성이 좋은 선배이지만, 일하는 관계에서는 또 다른 얘기인지라 인연을 잘맺고(끊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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