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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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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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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28 08:2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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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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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력 94년 9월 23일 15시 여자입니다.(갑술년 갑술월 병술일 을미시)
작년 8월 말에 병원에서 주사 시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대소변 볼때 힘도 들어가지 않고, 몸 여기저기 감각이 이상하고, 심장 쪽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의사가 말한 성분과는 다른 성분의 주사였고, 제가 부작용이 있어서 빼달라는 성분도 그대로 넣었더라구요. 현재는 감각이상이 점점 신경통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심해져서 앉아서 일도 못하고, 심장쪽이 불편해서 약도 못먹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는 형편이 안되어 얼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지마비 정도 되는 뚜렷하게 보여지는 부작용이 있는 게 아니고 통증이라는 것이 입증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의료과실로 민사소송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병원 측이 제 기록을 지우거나 거짓말한 부분은 녹음을 하기도 했고, 뚜렷하게 의료법 위반이라 형사고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민사소송은 안되더라도 우선 병원에 보상얘기를 해본다음에 잘안되면 형사고소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민사소송을 안한다고해도, 병원에 보상 얘기를 하러가면서 제가 받는 치료들에 대한 근거 같은것을 서면으로 작성해서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 다니는 병원에 소견서를 써달라고 하면, 있는 그대로 써주면 되는데도 혹시 책임지는 일이 생길까봐 굉장히 불편해하시고 제대로 적어주지 않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저는 억울하기도 하고, 무슨 하면 안되는 부탁하는 사람처럼 스스로가 느껴져서 자괴감이 듭니다. 또 앞으로 디테일하게 녹음이 더 필요하기도하고 형사고소도 생소해서 문의드리고 싶어서 유료상담을 요청드리려 변호사, 법무사, 손해사정사에게 전화를 하면서 의료쪽은 어렵다고 피하시거나 큰 건이 아니라서 피하시는게 대부분이라 갈수록 마음이 답답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화가 쌓이는 요즘입니다. 제게 이런 짓을 한 병원에 다시가야하는것도, 말도 잘 못하는 저인데 따지듯이 얘기하러 가야하는것도 굉장히 스트레스구요..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원래 올해 하려고 했던 창업을 내년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위해 뭔가 교육이라도 받아보려고 하고있기에 이번달에 병원에 따질 준비를 마쳐서 가야겠다는 생각에, 다음주엔 그동안 갔던 모든 병원들에 가면서 소견서를 부탁하고, 제게 주사 시술을 한 병원에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따질 준비를 마치고 찾아가려합니다. 제가 또 화를 입게 되는 상황은 더 없을까요? 형사고소를 하면 오히려 제가 위험해진다거나요..또 현재 심장쪽도 너무 힘들어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않은데 앞으로 더 각오해야한다거나..아니면 좀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릴렉스하는게 낫다거나..이러한 어떤 조언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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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월의 병술일주
